Home

Little  story

Gallery

Leica M story

Wasteland

Hara Chair Story

 

목차로 돌아가기

 

2. 시월(十月)의 바람을 맞으며 - 모터사이클 여행준비

 


   바이크여행을 위해 일단 필요한 것은 바이크 즉 오토바이와 운전면허 기타 여행준비물이다. 모든 것들은 사람의 안전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어떤 경우든 첫 번째 고려해야 할 것은 안전한 운전이다. 바이크 장기여행 경험이 전혀 없는 라이더들에게는 도움이 조금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나의 짧은 경험을 바탕으로 몇가지를 적고자 한다


 

◆ 사람과 관련된 준비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 필요한 바이크 조작의 숙련 및 기본적인 주행능력을 갖추고  운전상식 및 도로 관련정보들을 어느정도 숙지해야만 한다. 물론 이를 위해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과정이 있지만 단지 면허를 취득했다고 해서 준비가 다 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면허시험은 단지 면허증을 따기 위한 단편적인 시험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장거리 여행을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경험을 축적시키는 것이 좋다.

 

1. 운전면허증 취득

   단순한 오토바이 조작과 주행능력만을 시험하여 자격증을 부여하고 자동차운전면허자에게 125cc 이하의 원동기 운전자격을 무조건 부여하는 한국의 현행 면허증취득제도는 분명 바람직하지 않게 보인다. 하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고, 현재로서 다른 방도는 없다. 현행법에서 125cc 이하의 오토바이는 자동차운전면허만으로도 운전이 가능하다(이 법률은 개정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운전면허가 없다면 원동기면허나 2종소형 면허를 따야한다. 125cc 이상의 오토바이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2종소형면허를 필히 따야한다. 각 과정별로 5천원내외의 수수료가 각기 요구된다.

 

   나는 도봉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면허시험을 보았다. 노원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있다. 필기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신체검사를 먼저 받아야 한다. 도봉의 경우 본관건물 지하1층에 있다. 시력과 색맹, 청각검사를 하는데 군대식으로 약식 검사가 이루어진다. 시각의 경우 몇 개 물어보고 대충 때려준다. 청각은 검사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식별할 수 있는가로 판정하고 기본색에 대한 색맹유무 검사가 이루어진다. 한마디로 군대에서 받는 약식 날라리 신검과 다르지 않다. 좌우 최소 1.0이상의 시력을 가진 나의 한쪽눈을 0.3을 때려 버린다. 숫가락을 눈에 어설프게 댔더니 눈이 나빠 엉터리로 댄 줄 아는 모양이다. 원하는 면허 따는데는 별 문제는 없기에 그냥 받아들고 나왔다.


   시험은 필기시험과 기능시험으로 나누어지는데, 기능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3시간의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안전교육은 필기시험 보기 전이든 후든 아무 때나 받을 수 있다. 비디오시청과 강사의 강의로 이루어져 있는데 몇 번 웃고 몇 번 졸다보면 3시간은 금방 가 버린다. 필기시험은 0X형 50문항으로 구성되며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상식적인 내용이므로 아무런 준비 없이도 대부분 합격하나 그래도 이 사회의 상식을 전면 거부하는 사람이나 운나쁜 5% 정도는 불합격한다. 내가 시험본 날도 불합격자가 간간이 눈에 띠었다. 자동차운전면허 필기시험문제지를 한번 대충 보면 왕재수에 해당되는 5% 실패를 완전히 없앨 수 있을 것이다. 합격자는 시험시간 종료후 전광판으로 곧바로 발표된다.


   다음은 기능시험이다.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당일날 바로 기능시험을 볼 수 있다. 보통 필기시험은 오전 9시경에 보고 기능시험은 오전 오후 몇차례 있기 때문이다. 기능시험은 굴절코스, S자코스, 직선코스, 장애물코스의 4가지 코스가 순서대로 치루어진다. 떨어지는 사람의 대부분은 첫 번째 코스인 굴절에서 떨어진다. 코스의 모양과 주의점을 아래에 간단히 적어 보겠다.

 

   코스는 10cm의 황색 실선으로 표시되어 있고 고무로 둘러싸인 감지선이 설치되어있어 감지선을 밟으면 밟을 때마다 10점 감점이 되게 되어있다. 발을 한번 딛어도 10점 감점이다. 100점 만점에 90점이 합격이다. 따라서 한번 실수하더라도 아직 기회는 있으므로 포기할 필요없다. 아래에 코스의 형태와 시험시 주의점을 적어 놓았다. 사진들은 실제 시험장면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더 큰 사진을 볼 수 있다.

 

 

A: 1m   B: 10m  C: 3m  D: 반경이 1m인 원의 굴곡

 

   굴절코스의 경우 어느정도 연습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공터에서 일미터 너비의 굴절코스를 그려놓고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 탈줄 알면 아무나 붙는다고 우습게 보았다간 이 코스에서 낭패보기 십상이다. 원동기 기능시험은 보통 대림의 시티(city)100으로 치루어지는데 같은 기종으로 연습만 한다면 거의 80%이상은 첫 시험에서 붙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도 반 수 이상 떨어지기도 하는 것은 너무 가볍게 알고 아무런 대비도 없이 기능시험에 응시하기 때문이다. 보통 굴절코스의 첫 번째 굴절에서 많이 탈락한다. 코스는 그림에서 보듯 진입하여 우회전한 다음 좌회전하여 빠져나가게 되어있다. 따라서 진입해서 먼저 우회전을 해야하므로 처음부터 진입을 왼쪽라인으로 바싹 붙어서 가는 것이 유리하다. 최초 굴절은 왼쪽라인으로 붙어서 진행하다 안쪽 굴절선인 D에서 연장한 선에 앞바퀴가 도달했을 때 회전을 시작해야한다(그림의 연장선 참조). 너무 빠르거나 늦으면 라인을 밟거나 밖으로 나가기 쉽다. 일달 첫 번째 굴절을 통과했으면 왼쪽 굴절에 대비해 다시 오른쪽라인으로 붙어야한다. 결국 실제 바이크가 움직이는 모양은 S자가 되게된다. 특별한 조작없이 느린 일정한 속도로 통과할 수도 있지만, 적당한 가속과 반클러치조작(2종소형의 경우), 적당한 브레이크조작 기술(순간적으로 브레이크를 아주 약하게 잡았다 놓았다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강한 브레이크는 정지하게 될 위험이 크다.)이 있으면 더 안전하고 확실하게 통과할 수 있다.

 

 

A: 1m  B: 6m  C: 3/8원(135°)

 

   S자 코스의 경우는 별 문제되지 않는다. 굴절코스만 제대로 연습이 되어있다면 S자코스는 쉽게 통과될 수 있다. 느슨한 굴절코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회전각이 그리 어렵지 않으므로 라인에 붙을 필요없이 그냥 코스의 가운데로 가면 된다.

 

                 

          

   일자형 코스는 너비 40cm의 코스를 직선으로 통과하기만 하면 된다. S자 코스를 통과한 후 뒤로 돌아서 추진력으로 약간 빠른 속도로 통과해 버리는 것이 유리하다. 드물게 여기서 탈락하는 사람도 있는데 너무 천천히 가다가 중심을 잃고 떨어지는 경우이다. 이 코스는 속도를 내는 것이 유리하다(왼쪽사진).  

 

   마지막 장애물코스는 실제 들어가보면 공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고도 쉽게 통과할 수 있다. 여기서 탈락하는 사람은 한명도 못 보았다. 마지막 통과때 속도를 줄이라고 시험관들이 요구한다. 너무 빨리 통과하면 감지선이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오른쪽사진).

 

  

   몇가지 요령을 숙지하고 직접 몸으로 숙달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브레이크조작을 하지말라는 말들이 있는데 실제로는 적당한 브레이크 동작이 훨씬 유리하다. 아주 가볍게 순간적으로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요령이 필요하다. 멈출 정도로 꽉 잡아버리면 그날 시험은 그대로 끝이다.


   나의 경우를 말하면 창피스럽지만 기능시험을 3번째 시험에서 붙었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전혀 아무런 연습도 하지 않은 상태로 갔다. 저전거탈줄만 알면 붙는다는 말을 듣고 너무 자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서 보니 대림 CT100은 한번도 타보지 않은 기종이라 조종이 너무 어색했다. 굴절코스의 첫 번째 굴절은 쉽게 돌았는데 두 번째 굴절에서 어이없게 약간 스로틀이 돌려졌는데 사정없이 바이크가 튕겨져 나가 버린 것이었다. 다음날인 화요일 두 번째시험도 아무 준비없이 다시 봤는데 첫 번째 굴절에서 어이없이 떨어졌다. 완전 쪽이 다 팔린 것이다. 핑계밖에 안되겠지만 시험장에 두 대의 CT100이 있는데, 두 번째 시험에서 탄 CT100 바이크는 첫 번째 바이크와 엔진힘이 좀 달랐고 느낌도 달랐다. 집에 돌아온후 너무 챙피스럽고 해서 근처 운동장에 코스를 그려놓고 저녁에 30분 정도를 연습하였다. 드디어 일주일 후, 3번째 시험에서 나를 포함하여 5인이 시험에 응시했는데 나 혼자 붙었었다. 그중의 나이드신 두분은 응시횟수를 알리는 인지가 10장 정도는 붙어 있었다. 연습 한번 해보지도 않고 면허를 먼저 따고 바이크를 산다고 하는데, 아마도 지금도 시험을 보러 다닐지도 모르겠다. 운동신경 좋은 어린 학생들도 인지가 너댓장 붙어있는 경우가 많았다.


   2종소형은 합격률이 30% 이내(때로는 10% 정도)인 것 같다. 도봉시험장의 경우 야마하의 비라고250이 시험기종으로 사용되고 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125cc와 비교했을 때 크기나 조작은 거의 비슷한데 그 위치들이 조금씩 다르고 스로틀 조작이 약간 달랐다. 시험장의 비라고250은 1단에서 스로틀을 완전히 풀어버리면 바이크가 쓰러질 정도로 속도가 떨어진다. 따라서 적당하게 클러치를 반클러치 조작하면서 스로틀을 순간적으로 올렸다내렸다하면서 속도를 유지하고 필요시 적당한 브레이크조작이 필요하다. 125cc를 많이 타본 경험자라면 시험장에 있는 것과 같은 기종을 빌려서라도 며칠만 집중적으로 타볼 수 있다면 훨씬 더 수월하게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능시험에 합격하면 30분내에 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필히 사진을 지참하고 있어야 한다. 총 3장의 사진이 필요한 셈이다. 면허없이 운전하는 경우도 많은데 일단 공도에서의 무면허 운전은 다른 사람들과 자신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고, 경찰에 의해 단속될 경우 벌금을 부과 및 일정기간 면허시험 응시자격박탈까지 당하게 된다. 거기에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매우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현행법상 면허가 없어도 바이크의 사용신고를 하고 번호판을 달 수는 있다. 먼저 면허를 취득하는 것이 당연히 좋겠지만 운전연습을 할 수 있는 바이크가 주변에 없다면 예상외로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원동기 면허라면 그리 어렵지 않으므로 미리 구입해서 공터에서 연습을 충분히 한 후 단번에 붙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방법이다. 단, 면허취득 전에 공도로 뛰쳐 나가고 싶은 욕망을 철저히 자제할 수 있어야 한다.

 

   면허시험에 바이크주행의 기교내지 균형감각 테스트에만 지나치게 편중되어있는 현행의 바이크운전면허제도는 매우 불합리해서 충분한 주행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과도하게 탈락시켜 반복적인 시험에 쓸데없이 인력을 낭비하거나, 반대로 뛰어난 바이크운전 감각을 가지고 있을지는 모르나 다른 중요한 기본적인 소양이 전혀 준비되어있지 않은 무분별한 라이더를 모든 사람의 생명이 달려있는 도로위에 풀어놓을 수 있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향후 개선해야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2. 주행경험

   근거리 주행을 통해 경험을 쌓게 되는데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면허증을 취득해야 한다. 우선 근거리 주행을 통해서 어느정도 경험을 쌓아두는 것이 좋다. 자동차들 사이에서의 운행요령, 교차로에서의 신호등 판독 및 행동요령(윙커조작 등), 도로표지판 판독 등을 통해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능력을 키워야 한다.

 

   보통 거리에서 보게되는 오토바이운전자들의 나쁜 습관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기본적으로 오토바이(특히 125cc 이상급은)는 두바퀴가가 있는 자동차라 생각하고 주행해야 한다. 따라서 완전하게 같지는 않을지라도 대부분의 경우에 4륜자동차와 똑같이 도로규칙을 준수해야하고 또한 동등하게 대우받아야 한다. 사람들의 인식이 지금과 많이 달라져야만 대배기량 이륜차의 고속도로진입이 법제화 될 수 있다. 법이라는 것은 사실 그 사회 사람들의 기본 합의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라이더들을 교통법을 전혀 지키지 않고 난폭운전이나 하고, 사이렌을 울리며 떼로 몰려다니는 양아치로 생각하는 한 그러한 법제화는 멀고먼 남의 나라일일 뿐이다.   


 

3. 기본 정보의 습득

    투어목적지까지의 도로 숙지 및 기타 등등...

 

 

4. 건강상태 및 체력 점검

   장기투어에서는 라이더의 건강이나 체력유지도 중요한 부분이다. 경우에 따라 며칠동안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라이딩을 하는 경우도 생긴다. 평소에 규칙적인 생활 및 운동으로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하고 장시간 라이딩에 필요한 기본적인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

 

 

◆ 장비와 관련된 준비

 

    가장 기본이 되는 오토바이와 보호장구, 오토바이 공구, 지도, 필요에 따라 야영장비, 장비를 휴대할 수 있는 가방들을 들 수 있다.

 

1. 오토바이 구입 및 사용신고

   어떤 오토바이를 구입할 것인지는 구입하는 사람의 경제적 능력, 사용목적에 따라 정해져야 한다.


   단순한 교통수단, 레저수단으로 사용한다면 좁은 국토와 국내 도로사정상 1000cc 이상의 대배기량 바이크들은 과소비일지도 모른다. 바이크의 안정성이나 기능성만 충분히 있다면 250~600cc 정도로도 국내 도로에서의 장거리 여행용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만일 차량의 반 이상만 제한속도를 지킨다면 125cc로도 어느 국도에서도 장거리 투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각 국도에서 제한속도는 최고의 개념이 아닌 최하의 속도로 보는 것이 좋다. 보통 차량들은 제한속도보다 시속 10-40 km 더 빠르게 달린다. 이를테면 제한속도 60km 구간에서 차량들은 보통 80-100km로 달린다. 80km 구간에서는 시속 90-120km의 속도로 달린다. 제한속도 90km의 고속국도 구간은 거의 모든 차량이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린다고 보면 틀림없다. 제한속도가 지켜지는 곳은 단속카메라가 있는 짧은 구간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고속국도에서의 주행만 생각한다면 배기량이 어느정도 큰 것이 단연 유리하다(그러나 그렇다고 150~200km/h로 마음놓고 달릴 수 있도록 허용된 곳도 없고 그렇게 달릴만한 도로도 사실은 없다.). 그러나 야외의 한적한 지방도나 시골길로 들어서면 상황은 달라진다. 일이차선의 좁은 지방도에서는 고속을 낼 수도 낼 필요도 없거니와 좁은 오솔길이나 흙이 부드럽고 울퉁불퉁한 비포장농로에서 대체적으로 중량이 큰 대배기량 바이크들은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런 곳에서는 오히려 소형 스쿠터나 시티100등 중량부담이 없는 기종이 더 좋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불편하겠지만 사실 코스만 잘 선택한다면 100cc이하로도 충분히 장기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가 작은데다 시골의 작은 도시에서도 오토바이수리점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국산 바이크의 경우에는 고장에 대한 부담을 크게 갖지 않아도 된다. 그간의 투어경험에 비추어 볼 때, 과속차량들만 주의한다면 125cc는 어느 도로에서도 무난히 사용될 수 있는 기종이다. 단 텐덤(2인승차)이나 오르막길의 주행에서의 출력부족은 어쩔 수 없는 저배기량의 한계이나 그것이 즐거운 여행을 가로막는 장벽은 될 수 없다.


   기종은 취향에 따라 선택한다. 단순한 라이딩이 목적이 아닌 여행을 겸한다면 스피드를 중시하는 R 바이크보다는 아메리칸스타일이나 크루즈형이 적합하다. 비용을 생각한다면 국산이 단연 유리하다. 구입비용은 물론 유지비용도 외산에 비해 압도적으로 저렴하다. 바이크동호회에서 경험자들의 조언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바이크를 구입했다면 일단 이륜차사용신고를 해서 번호판를 바이크에 부착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무적 바이크를 탈 경우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 구청에 이륜차 담당부서가 업무를 담당한다. 종로구청의 경우 구청건물 뒷편 2층에 2륜차 담당부서가 있다. 참, 중요한 것이 있는데, 사용신고를 위해 필히 먼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125cc이하의 경우 일년에 약 8만원 가량인데 2004년부터 대인배상1에 대물배상이 추가되어 합 13만원대로 늘어났다. 사용신고시 보험영수증을 필히 지참해야한다. 번호판은 혼자 달아도 되고 근처 오토바이센터에 부탁하면 그냥 달아줄 것이다.

 

 

2. 보호장구

   보호장구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꼭 필요한 장구들과 국내에서 보통의 라이더들이 현실적으로 구입이 용이한 대상들을 몇가지만 나열해 보겠다. 시장에 나가보면 수입품들의 경우, 실제로는 외국시장의 경우 중저가의 질좋은 물건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상들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고가품수입위주로 많이 편중된 인상을 주는 것이 아쉬웠다. 물론 아직 국내에 소비시장이 너무 협소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러한 시장구조가 국내 라이더의 저변을 더 좁히는 악순환의 한 부분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또 하나는 유명 브랜드의 많은 상품들이 한국에서 OEM방식으로 생산되고 있음에도 정작 생산국인 한국에서는 상점에서 구경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인데 이부분도 생각해볼 문제다. 한국에 어떤 물건에 대한 소비자들이 분명 있고 생산능력있는 업체도 분명 있다면 양자에게 득이되는 해결책도 분명 있을 것이다.

   * 헬멧의 종류: 좌로부터 반모형(half), 안면개방형(open face, zet형), 안면보호형(full face)

 

   . 헬멧은 풀페이스형, 제트형, 반모형이 있는데, 풀페이스는 안전도가 높은 반면 한여름에는 덥고 답답한 느낌이 있고, 야구모와 비슷한 반모는 시원한 대신 얼굴과 턱을 보호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제트형은 중간이라 보면 된다. 제트형 역시 턱을 보호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장기투어에서는 다양한 온갖 종류의 길들을 달려야하고 경우에 따라 장시간 고속주행도 해야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얼굴과 턱이 가장 잘 보호되는 풀페이스가 절대적으로 좋다. 늦은 가을부터는 추위를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가격대는 만원짜리부터 수십만원짜리 수입품까지 다양한다. 보통 십만원 내외에서 쓸만한 헬멧을 살 수 있다. 수십만원짜리 고급헬멧들은 물론 그만큼 좋은 물건이긴 하겠지만 어차피 운전자의 온몸이 노출되어 있는 바이크의 특성상 십만원짜리나 수십만원짜리나 보호할 수 있는 한계는 큰 차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국내 상점을 보면 아라이같은 수십만원대 고가의 헬멧들이 많이 수입되어 동일품의 해외판매가격보다 20-30만원이나 비싸게 판매되는 것을 많이 본다. 국내의 헬멧제조업도 해외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는만큼 가격대 성능이 뛰어난 국산제품들중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 실제로 홍진헬멧(HJC)같은 경우 해외 유명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외국의 유명바이크샵에서 판매되고 있다. 주행환경에 따라 안전한 도로나 저속에서 안면부가 시원하게 개방된 헬멧형태를 원하거나 안경착용자, 사진을 많이 찍는 라이더의 경우 홍진크라운(HJC)의 SY-MAX 헬멧을 추천하고 싶다(사진 우측). 아주 견고하게 만들어진 턱보호대(chin guard)를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는 구조로 풀페이스와 제트형의 장점을 결합시킨 것이다. 고속주행에서는 헬멧을 안전한 풀페이스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간단한 조작만으로 제트형 변환이 된다. 약간 무거운감이 있긴 하지만 디자인도 좋고 튼튼하다. 도로위에서 신속히 촬영을 할 경우 헬멧을 벗지 않고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는 헬멧구조가 훨씬 좋다.

 

   . 바이크 주행용 부츠 : 오토바이 전용 부츠도 몇만원에서 수십만원짜리까지 다양하다. 발목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어느정도 보호효과가 있는 신발은 필수적이다. 나의 경우, 퇴계로에서 직접 여러종류를 살펴보기도 했고 이베이를 통해 검색도 해 보았지만 그 가격에 비해 그리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결국 두껍고 목이 긴 튼튼한 등산화를 부츠대신 구입해 사용하였다. 레이싱용으로 사용되는 SIDI만큼은 아니지만 십만원대의 부츠들과는 별 차이도 없고 또 여행지에서 일반신발 대용으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보통의 라이더들에게는 아무래도 더 안전한 라이딩 전용 신발이 휠씬 더 좋을 것이다. 나의 선택은 안전성면에서 뛰어난 선택은 아니다. 시내에서 보면 아주 얇은 운동화나 심지어 슬리퍼를 신고 운전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데 자기자신을 소중히 여길줄 알아야만 남들에게 소중하게 대우받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

 

   . 장갑 : 보호효과가 크고 질기고 사용이 편한 장갑이 좋다. 일이만원대의 싸구려에서 수십만원대의 카본, 케브라보호대 장갑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손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이왕이면 좋은 디자인에 견고하고 보호효과가 좋은 적당한 가격의 전용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나는 비용부담이 되는 고급장갑을 장만하지는 못했고, 퇴계로에서 가죽으로된 이만오천원짜리 장갑을 샀는데, 판매원 말로는 수입품인데 장갑이 커서 팔리지 않아 원가에 판다고 했는데(다 믿을 수는 없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질기고 장갑이 커서 착용감도 좋아 아주 만족스러웠다. * 최근 나는 장갑을 분실해서 그상점에 다시 갔는데 동일품을 5천원 더 싼 2만원에 다른 점원에게 샀다. 그리고 그 물건은 중국산이었다. 어쨋든 장갑이 2만원어치 값은 하는 것 같으니 됐다.

  

   . 무릎, 팔목보호대 : 비싸지 않게 보호대를 살 수 있다. 편리하게 관절부위가 접혀지는 종류들도 각기 2~5만원 범위에서 쓸 만한 것들을 구할 수 있다. 고가의 좋은 물건들도 있지만 너무 비싼 제품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아주 저렴한 제품이라도 보호효과는 없을 시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나다. 초보자들이 가끔 겪을 수 있는 슬립이나 전도시에 보호대는 아주 안전하게 신체를 보호해준다. 얼마전 눈이온 며칠후 시내에 나갔다가 미끄러져 다리에 가벼운 상처를 입은 적이 있다. 일차선과 이차선 사이에 시내버스가 엉거주춤 있기에 일차선으로 붙어서 추월해 가려 하는데 승객이 내릴 장소가 전혀 아닌데 별안간 버스문이열리고 아줌마와 어린 아이가 하차해 인도쪽으로 움직였다. 놀라서 아이와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브레이크를 잡았지만 당시 도로에 살포된 염화칼슘으로 길이 아주 미끄러웠기에 그냥 미끄러지며 넘어지고 말았다. 왼쪽으로 넘어졌기에 왼무릎과 오른쪽 발목위부분이 충격을 받아 상처를 약간 입었는데, 가볍게 넘어진 것인데도 추운날씨탓인지 상당한 충격이었다. 머피의 법칙이 적용된 날이었다. 그날따라 무릎보호대를 하지 않았다. 평소처럼 무릎보호대를 했더라면 아무런 상처나 고통도 없었을 것이다. 아줌마와 아이는 영문도 모르고 넘어진 나를 한심한 듯이 쳐다보더니 인도로 사라졌다. 아무일 없을 것처럼 보이다가도 전혀 예기치 않은 상황이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곳이 도로이다. 관절부위가 천으로 되어 구부러지는 형태(사용하다보면 제위치에서 자꾸 벗어난다.)보다는 나사로 연결되어 이중으로 겹쳐지면서 구부러지는 구조가 좋고, 밴드형고정띠(느낌이 답답하고 사용하다보면 지저분해진다.)보다는 버클형고정띠가 사용에 더 편리하다.

 

   . 슈트 : 슈트는 준비하지 못했다. 준비가 되면 더 안전한 여행을 했겠지만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하는 구입비용문제도 그렇고, 고속주행을 하는 편도 아니고, 또한 그러한 차림이 내 여행에서는 여행 현지에서의 사람들과의 관계에 오히려 불편하다 생각이 들어서였다. 대신 찬 바람과 비에 대비해 방수가 되는 가벼운 외피 상하의를 휴대했고 무릎과 팔목보호대를 철저하게 착용했다(전형적인 헝그리라이더라고나 해야할까...). 하지만 고속라이딩을 위주로 하는 라이더들에게는 바이크와 어울리는 라이딩전용 복장을 갖추는 것도 안전이나 외관상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다른 품목들도 마찬가지지만 일부 슈츠들의 경우 외국에 비해 국내에서 너무 비싸게 판매가 되고 있다. 운송료나 수입관세를 생각하더라도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외에도 어깨보호대, 척추보호대 등 많은 보호장구들이 있지만 일반 라이더들이 이들을 모두 갖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정도 안전성을 갖춘 헬멧, 부츠, 장갑, 무릎보호대, 팔목보호대 등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라이더를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착용해야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보호효과를 과신해서는 절대 안 된다. 모든 사고로부터 라이더를 완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보호장구는 어떤 것도 없다. 근본적으로 라이더의 온몸이 외부에 노출돼 있기에 보호대가 보호할 수 없는 방향에서 충격이 가해질 수 있으며, 직접적인 차량과의 충격 등 일정강도를 넘어서는 충격에 있어서는 헬멧이든 부츠든 무릎보호대든 다 소용이 없다. 과속을 피하고 신호를 준수하는 등, 안전운행만이 최선의 안전대책이다. 


   

3. 기본 오토바이 공구 및 부품

   몇 가지 스패너, 드라이버, 비상용전구, 체인루브 등. 나는 보통 드라이버 하나와 체인루브만을 휴대하고 다녔다. 보통 장기투어에서 중소도시를 지나가다보면 거의 하나 이상의 오토바이수리점들을 볼 수 있었다. 지방으로 갈수록 오토바이는 주요한 교통수단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50-60대 연령의 아저씨들에게 오토바이는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진 듯이 생각되었다. 따라서 장거리 투어에서도 국산오토바이의 경우 오일교환이나 공구이용은 그리 문제가 없다고 보면 된다. 나의 경우는 2600km투어에서 도로위에서의 고장은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다. 딱 한번 화천 파로호 투어에서 서울의 동네수리점에서 수리공의 부주의로 타이어교환을 엉망으로 해서 타이어가 도중에 울퉁불퉁해지는 곤란을 겪었으나 근처의 수리점까지 몰고 가서 손을 보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그래도 비상시를 대비해 몇가지 필수 공구를 휴대하는 것은 아주 현명한 행동이라 생각한다. 체인용 윤활유인 체인루브는 마지막 투어에서부터 휴대했는데 아주 유용했다.

 

 

4. 지도와 나침반

   지도와 나침반은 필히 휴대하여야 한다. 지도는 서점이나 자동차용품점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나침반은 어두운 밤에 도로나 방향을 구분하기 어려운 시골길에서 아주 유용하다. 나침반이 없는 경우 잘못하면 빙빙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도 발생한다. 등산용품점에 가면 1~2 만원대에서 목에 거는 스타일의 매우 가볍고 정확한 나침반을 구할 수 있다.  


 

5. 야영장비와 부착가방    

   

하루 이상의 투어에서 숙박시설을 이용하지 않거나 또는 숙박시설이 없는 지역으로 여행할 경우 필요한 텐트나 비박장비 등을 갖추어야 한다. 나의 경우 2인용 텐트와 침낭, 에어매트를 새들백(saddle bags)을 장착해 그 안에 넣는 방법을 택했다.


   바이크 장착장비는 크게 연결된 가방 2개를 안장위에 걸치는 식으로 장착하는 새들백, 뒷자리나 뒷 범퍼위에 장착하는 테일백(tail bag), 연료탱크 위에 장착하는 탱크백(tank bag)이 있다. 이들을 모두 장착할 경우 장기 투어에 필요한 모든 물건들을 다 바이크에 실을 수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모터사이클투어가 보편화되어 있지 않고 기존의 투어자들도 장기여행보다는 바람쐬는 단순한 나들이들이 많아 장기여행에 필요한 이들 장비제조나 판매가 아직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다. 필요한 약간의 장비를 갖추고 안전에 조금만 신경쓰면 오토바이여행은 사실 가장 멋지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다.


   국내에는 가죽이나 모조가죽으로 된 새들백들이 사이드백이란 이름으로 바이크용품 판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가격은 비싸고 수납공간은 좁아 그리 실용적이지 않다. 나는 투어마스터(Tour Master)의 합성천으로 만들어진 새들백을 사용했는데 각기 20리터의 공간이 있어 좌우 40리터를 담을 수 있기에 여기에 텐트와 침낭을 넣는데 이용했다. 투어마스터는 바이크용품 제조에 정평 나 있는데 제조사는 미국이지만 실제 생산국은 우리 한국이다. 아마 OEM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는 것 같다. 투어전에 탱크백은 구하지 못해서 작은 배낭형 가방을 연료탱크위에 매어 필요한 짐을 넣었는데 비교적 공간은 컸지만 사용에는 불편했다. 바이크용 탱크백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보통 탱크백은 작은 것은 5리터에서 큰 것은 30리터까지의 크기가 있다. 보통 위에는 투명한 비닐막이 있어 이곳에 지도를 넣어 라이딩하면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최근에 퇴계로에서 5리터 정도의 작은 크기의 탱크백을 샀는데 가격도 1~3 만원대로 아주 저렴하고 실제 사용에도 아주 편리하였다. 자석식으로 부착되는 것도 2~5 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데 나는 벨트로 고정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 탱크백은 시내주행에서도 아주 유용하고 디자인도 바이크와 대체적으로 잘 조화되는 편이다.

 

   최근 나는 우수한 새들백과 탱크백을 생산하고 있는 국내생산업체를 발견하였다. 해리통상(http://harry.co.kr/product.html)이라는 생산업체로 의정부 부근에 위치한다. 인터넷판매도 하는데 퇴계로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최근 퇴계로에서 자석형 탱크백 하나를 3만5천원에 구입했는데(인터넷판매는 배송비를 포함해도 훨씬 저렴한 2만5천원이다. 퇴계로 상점에서 점원이 부르는 가격은 4만원, 성질이 급해서 그냥 5천원 깍아서 사고 말았다.) 품질이 아주 우수했다. 작년에 퇴계로 도매상에서 2만원 정도에 구입 사용했던 탱크백과는 디자인, 기능 등 전부분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훌륭하다. 아마 새들백들도 질이 상당히 우수할 것으로 생각한다. 전화를 해보니 유럽수출품들도 여분이 있어 방문하면 구입 가능하다고 한다. 추천하고 싶은 제품들이다. 이렇게 추천한다고 오해하지 말기를 빈다. 난 해리통상과 전혀 무관한 사람이다. 참고로 내가 구입한 탱크백은 HRC-20003인데 디자인 기능에서 해외 유명회사의 고급품에 비해서도 전혀 손색이 없다. 해외 유명상품들의 동급수준에 가격은 절반이하이고 더구나 배송비 또한 무료다. 새들백들 또한 그정도 수준이리라 믿고 싶다. 국내에서 이렇게 쉽게 원하는 바이크가방들을 구할 수 있다는 것도 축복이다. 이전에 투어마스터의 새들백을 운송비포함 20만원 넘게 들여 미국에서 구입한 적이 있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을뿐더러 제품도 사용해 보니 내구성면에서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다.

 

 

6. 바이크 상태 점검

   출발전 바이크의 엔진상태에서부터 시작하여 앞뒤 브레이크의 작동, 타이어상태 등 전반적인 각 부품의 작동 및 안전상태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이상이 있는 부분은 교환이나 수리를 하고, 엔진과 주요 부품들이 모두 이상이 없다면 라이트와 윙커의 작동을 확인하고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필터 등의 교환시기를 확인하고 필요시 이를 교환한다. 다음 확인할 것이 체인상태의 확인이다. 너무 늘어져 있다면 적당한 수준으로 당겨주고 체인루브나 기계오일 등을 적당히 칠해준다.

 

   경험상 하나 중요한 것을 덧붙이자면, 안전운행을 위해 교통순경이나 환경미화원 아저씨들이 착용하는 야간반사 X-반도를 준비하면 아주 유용하다. 1~2 만원정도면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야간반사테이프를 바이크에 붙이는 방법도 좋다. 안전운행을 위해 착용하거나 바이크에 묶어두면 낮에도 유용하고 밤에는 아주 먼곳에서도 자동차운전자들이 라이더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 저녁에는 음주운전자들도 적지 않다. 밤에는 타 운전자들이 자신을 쉽게 식별하게 하는 것이 안전에 무척 중요하다.

 

 

   이렇게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크여행을 위한 준비과정을 적어보았다. 좀 편하게 생각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불편하게 보이는 점도 있을 것이다. 그냥 라이더의 상황이나 취향에 맞추어서 준비하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어느 경우든 안전에 대한 고려는 철저할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이제 다음 글들은 '어설픈 바이크 여행기'이다.

 

 

목차로 돌아가기

 

 

Welcome to www.leica-gallery.org

 

This is for my family  and  my friend, Patrick L. Groleau. But I welcome everyone to my homepage.

 

 By  Hwayong, Kim     khy906@yahoo.co.kr

Since 11. 2001.

Page View 70 / 1608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