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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M  이야기  4 : 라이카 M5, M4-2, M4-P, M6, M6TTL에 대해  

  나는 라이카 M5는 사용해본 적이 없다. 따라서 M5의 사용기는 쓰기 어려울 것 같고  M6는 이미 많은 자료들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간단한 참고자료 정리만 해야 될 것 같다.  그럼 M4이후에 생산된 M5부터 M6까지의 이야기를 간단히 정리해 보겠다.


 Leica M5


  1971년에 생산되었고 세계 최초로 레인지화인더 바디에 렌즈를 통해 측정하는 노출계를 내장시켰다. M5는 가장 정교하고 정확한 노출시스템을 가졌으나 그것은 오히려 시장에서의 실패를 가져왔다. 단종된 후에도 한때는 판매되지 않은 M5가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상점의 진열대에 놓여 있었다.

  M5는 노출계의 내장으로 인하여 M4보다 무게면에서 100g 더 무겁고 크기도 역시 폭 16mm 높이 12mm 커졌다. 셔터스피드는 1/2-1/1000, M4처럼 35, 50, 90, 135mm의 화각을 가지고 있고 뷰화인더 창은 안경낀 사용자가 화인더 전체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M4보다 좀 더 크게 만들어 졌다. 침동식 렌즈들은 사용이 곤란하다. 노출계가 마운트 안쪽에서 좌우로 움직이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사실 M5는 많은 장점을 가진 카메라이다. 정확한 TTL 노출계, 넓은 뷰화인더창, 발전된 기술......... 사소한 스트랩걸이조차도 M5는 매우 효율적인 구조를 하고 있다. 사진에서 보면 스트랩걸이가 세로로 걸 수 있도록 한쪽으로 위치해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사실 이것은 카메라 사용시 매우 실용적인 위치이다. 모든 M들은 처음부터 이런 위치에 스크랩걸이(lug)가 위치해야 했다고 생각한다(어떤 M5들은 다른 쪽 상단옆에 하나의 걸이가 더 있다. 이것은 세로와 가로방향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M을 포함한 다른 카메라들에 있는 가로식 스트랩걸이는 사용보다는 보여지는 것을 더 배려한 것이라 생각한다. 이 훌륭한 M5에 오직 문제가 있다면 클래식 라이카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뿐이다.


  후에 M5는 가장 혹독한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훌륭한 카메라로 증명되었고 수집가들에 의해 그 진가가 밝혀지고 있다. 깨끗한 상태의 M5는 가격이 상당히 높다. 이것은 M5가 판매에 실패한 기종임을 생각하면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M5의 대부분은 블랙크롬으로 생산되었다. 블랙크롬 생산은 M5 생산때 처음으로 도입된 것이다.


Leica M4-2

  라이카가 시장에서 M5와 CL의 실패후에 라이츠는 SLR에 생산을 집중하고 레인지화인더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
다. 그러나 소수의 M생산 옹호자들은 M생산의 지속을 주장했고, 결국 캐나다 미들랜드에서 1978년 부활한 M이 바로 M4-2이다.

 

   오늘날 M 카메라들의 존재는 상당부분 미들랜드 덕분이다. 월터 크룩(Walter Kluck)은 독일 자르(Saar)의 Ingborg에 있는 작은 라이츠 공장의 책임자였다. 그는 기술자들 이끌고 1952년에 캐나다 온타리오의 미들렌드로 공장설비를 이전하였다(이 가운데는 뛰어난 렌즈설계기술자인 Walter Mandler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라이카의 전성기를 지나면서 라이카에도 시련은 찾아왔다. 1974년 스위스 회사인 Wild Heerbrugg AG of Switzerland는 Ernst Leitz Wetzlar 지분의 51%를 획득하였다. 더구나 당시는 SLR의 거대한 인기에 라이카 M4, M5 등 레인지화인더 기종의 판매는 계속 감소하는 등 라이츠사는 경영의 큰 어려움으로 인해 M 시리즈의 생산중단의 위기로까지 봉착해 있었다. 이 시기에 라이츠 캐나다 미들랜드의 총책임자였던 월터 크룩은 하나의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그는 실패한 M5의 생산을 M4의 재생산으로 대체해야 하며 낮은 생산비의 장점을 이용하여 M4-2를 생산할 것을 제안하여 M을 단종시키려는 라이츠 경영진을 겨우 설득시켰다. 결국 그의 이 판단은 옳았고 라이카 M은 위기에서 벗어나 성공적으로 재기할 수 있었다. 월터 크룩의 혜안 그리고 그의 믿음과 인내가 라이카 레인지화인더를 단종에서 구해냈던 것이다.

 

   M4-2는 M4를 이어받았음을 의미하며, 기본적으로 M4-2는 M4에서 약간의 비용절감(셀프타이머 제외, 그리고 모터드라이브 사용을 위한 부품재질의 변화)을 한 카메라로 보면 된다. M2/3가 연간 2만대 가량을 생산한 것에 비해 M4-2는 일년에 5000대 미만이 생산되었다. 웨츨러의 기술과 설비가 캐나다 미들랜드로 그대로 이전되어졌기 때문에 캐나다산은 독일산과 기술면에서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러나 M4-2가 비용절감을 위해 몇가지에서 변화(큰 문제가 되지 않는)를 보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M4-2는 후레쉬를 위한 핫슈와 개량된 M, X 접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튜디어 작업이나 후레쉬작업이 많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카메라이다.


Leica M4-P

  비교적 성공했던 M4-2의 성공으로 라이츠는 용기를 얻고 M 라인의 생산을 지속할 것을 결정하였고 이에따라 M4-P가 생산되게 되었다. 여기에는 아마도 크게 성공하지 못했던 SLR의 판매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M4-P(프로용을 의미)의 생산은 밝은 신형 렌즈들의 사용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M4-P는 28/35/50/75/90/135의 여섯 개의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28, 75추가). 이 캐나다산 바디는 M4-2를 생산했던 미들랜드의 직공들의 경험의 덕을 입었고 모터드라이브(M4-2에도 적용)를 사용하기 위해 내부 기어부품에서 많은 기술적인 변화를 도모했다. 이 결과로 M4-2와 이후의 모델들은 라이카의 전설을 만들어 냈던 M2/3/4/5의 부드러운 느낌에 비해 다소 강한 느낌을 주게 되었다. 블랙과 크롬이 생산되었으며 크롬이 희소하고 가격이 비싸다. 약간의 기념바디들도 생산되었다.
 
  흔히 이야기하는 M2/3의 더 우수한 품질은 셔터와 필름장전레버의 부드러운 느낌에 기초를 두는 것이다. 사실 M4-2/P와 M6의 다소 거친 느낌은  내부압력전달 부분의 강철로된 부품들의 밀착으로 인한 것이다. 이 부품들은 M3에서는 더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쉽게 닳아버리지 않는 황동으로 제작되었었다. 이들 M4-2/P 바디들은 아주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 바디로서 전자식 부품을 허용하지 않는 사용자들에게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M6보다 더 잘 만들어진 훌륭한 바디라고 생각한다.


Leica M6


  1984년부터 생산되었다. M6는 초기에는 0.72, 나중에는 0.85가 생산돼 두개의 버전이 있다. 0.82버전은 M3(0.92)의 뷰화인더와 거의 같은 수준의 정확성과 화인더배율을 가지고 있다. M6의 명성은 클레식한 M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편리하고 정확한 실리콘 TTL 점등식 노출계를 가지고 있는데 있다. M4-P에 TTL 노출계를 부착시킨 것, 이것이 M6이다. 경험있는 M6 사용자들은 M4-2/M4-P/M6의 필름장전이 초기 M3/M2/M4에 비해 부드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 이유는 모터드라이브의 사용을 위해 황동기어에서 강철기어로 전환된 것 때문으로 설명되고 있다.    
  그러나 이전 모델들과 비교할 때, M6에 대해 약간의 불만이 있을 수 있겠지만 M6가 훌륭한 카메라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M6 TTL이 생산된 이후에 사람들은 1984-1998년까지 생산된 M6를 M6 클레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같은 M6클레식이라도 생산연도에 따라 크고 작은 차이점들이 있다. 

  M6의 무게는 560g이며 TTL 노출계를 내장하고 있다. 이 모델은 오웬의 1984년에 출시되었고 오늘날까지 연간 1만대 가량이 지속적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노출계는 매우 정확하다. 그러나 강한 광선 하에서는 2스톱 이상 차이를 보일 수도 있다. 작은 휴대용 입사식 노출계가 복잡한 상황 하에서는 훨씬 더 유용할 것이다. M6가 비록 이전의 모델들보다 더 우수하지는 않지만 M6는 인체공학적 측면에서 매우 훌륭하며, TTL노출계는 여러가지 조광하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바디라고 평가되고 있다. 오직 하나의 카메라만을 사용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M6가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M6는 개선될 점들이 남아있다. M6의 뷰화인더는 때때로 화이트아웃이 되기도 한다(0.85버전은 이 점에서는 약간 더 낫다). 또한 필름 되감기 크랭크는 한번에 많은 촬영을 하기에는 너무 작다는 것과 건전지 덮개를 잃어버리기가 아주 쉽다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1996년과 1997년에는 프레임 카운터에 금속대신 플라스틱 부품이 사용되었고 이로인해 고장률이 증가하게 되었다. 라이카는 이에 대한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지는 못하였지만 이후로 이러한 문제는 수정되어졌다. 그리고 M6와 M4-P가 28mm 프레임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안경 착용자들에게는 사실 무용지물이다. 현재 안경착용자들이 28mm를 이용할 수 있는 바디는 미놀타 CLE뿐이다.

  M6는 블랙, 크롬, 티타늄으로 생산되었다. 오래 사용하게 되면 블랙은 보기 흉하게 보인다. 그러나 블랙은 사진을 찍을 때 남들의 시선을 끌지 않는 장점이 있다. 크롬은 복고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티탄은 가장 견고하고 스크레치에 강한 도금이다. 티탄은 그러나 M6 TTL의 생산과 더불어 생산이 중단되었었다. 최근 티타늄이 황동색으로 다시 생산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초기 티탸늄모델보다 미적으로 떨어진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1998년 2월 라이카는 더 큰 화인더 배율을 가진 M6 0.85를 출시했다. 0.85는 블랙크롬으로만 생산되었고 35/50/75/90/135의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 이 바디는 M6화인더의 전면에 “0.85”라는 표시로 다른 M6와 구별되어진다. 비록 0.85의 화인더가 M6J와 매우 유사하지만 0.85는 75mm 프레임이 추가되어있고 화인더 배율이 약간 더 큰 점에서는 다르다. 0.85화인더는 당시까지의 M6를 잘 보완할 수 있었기 때문에 라이카의 입장에서는 훌륭한 판단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새 모델은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M6J의 생산이후에 이러한 모델(화인더 배율이 큰)을 라이카사에 요구했고 라이카사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나 0.85에도 사실 문제는 있다.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0.85의 35mm프레임은 한번에 들여다 보기가 어렵다(안경을 낀 상태에서는 더 불가능하고). 이 것은 무리하게 화인더 배율을 늘린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면에서는 M6J가 확실히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M6J는 0.85의 보급과 함께 현재보다 수요가 감소할 지도 모른다. 만일 50mm f1 또는 75mm f1.4를 사용하기 때문에 25% 더 정확한 초점조절이 필요하고 28mm를 잘 사용하지 않고, 50-135mm의 더 큰 프레임을 원한다면 0.85 M6는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 M6 0.85 초기모델 생산은 약 6개월후에 .85 M6 TTL로 대체되었다. 총 3,130대만이 생산되었기 때문에 깨끗하게 보관된 0.85 M6 초기모델은 몇 년이 지나면 더 높은 가치를 가지게 될 것이다.


Leica M6 TTL

  1998년 9월 M6 TTL이 0.72와 0.85의 두 종류로 출시되었고 이전의 M6는 생산이 중단되었다. M6 TTL의 두 종류는 뷰화인더 정면 아래에 있는 “0.72”와 “0.85”의 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 이전에 비해 변화된 중요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 TTL후레쉬의 사용기능
. 전원 off기능을 가진 이전에 비해 더 커지고 회전이 쉬워진 셔터스피드 다이얼
. 3등 점멸방식의 노출계 표시등  
. 2mm 더 높아진 바디

  라이카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TTL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라이카사는 또한 90/2 APO ASPH와 135/3.4 APO를 출시하였는데, 이것은 M라인을 발전시키려는 실질적인 노력이라 할 수 있다. M6 TTL의 더 커진 셔터속도 조절 다이얼은 스피드 조절을 더 쉽고 빠르게 만들었다. 그리고 셔터다이얼은 이전의 M의 반대방향으로 조절하도록 되어 있다. 이것은 TTL 셔터다이얼 조절이 노출지시등의 +, - 방향과 일치하며 렌즈의 조리개 조절방향과도 일치한다. 0.72 M6 TTL이 블랙과 크롬 모두 생산된 반면 0.85 M6 TTL은 블랙으로만 생산되었었다. 그러나 1999년 9월에는 0.85 크롬도 생산되게 되었다. TTL 바디를 사용할 때는 전지를 잘 확인하여야 한다. TTL 후레쉬와 노출계 회로가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non-TTL보다 쉽게 전지의 전원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2000년 9월에 낮은 뷰화인더 배율을 가진 0.58이 출시되었다. 0.58은 0.72배의 화인더에서 광각의 프레임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안경착용자들을 위한 바디이며 28/35/50/75/90의 프레임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M바디는 이전의 바디에 비해 화인더 배율만 변화된 것일 뿐 실질적으로 발전된 기능은 없다.

  그밖에 라이카는 각종 기념바디들을 제작하였다. M6J, 밀레니엄 블랙페인트 M6 TTL, LHSA 블랙페인트 M6 등 많은 기념 바디들이 제작되었는데, 라이카사는 때로는 우스꽝스런 기념바디의 제작으로 사람들의 비웃음을 듣기도 한다.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일까지 기념바디의 대상으로 삼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그리 좋은 일은 아니지만 기념바디는 사용자와 수집가들 모두에게 많은 인기가 있다.

  이렇게 해서 간단한 M의 계보와 각 카메라의 장단점을 부족한대로 정리하였다. 라이카 M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기쁘겠다. 부족한 부분은 나중에 다른 사용자들의 견해를 더 들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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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Hwayong, Kim     khy9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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