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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농장을 꿈꾸다 (작업중)


이것은 비현실적인 몽상가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리 어렵고 대단한 일은 아니다. 농장을 공유하다는 의미의 '공유농장'  국내 온라인상에서도 이미 보이는 말이다. 그러나 그 공유농장과 내가 만들고자 하는 공유농장은 운영방식도 나누고자하는 목적도 조금은 어쩌면 많이 다르다.

 

공유농장속의 나눔이라는 것이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인간의 본연에 숨겨진 예측할 수 없는 탐욕과 이기심 때문에 이조차도 과연 실현가능한 것인가하는 의심이 가끔 스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실현여부 관계없이 꿈을 꾸는 것은 항상 즐거운 일이다. 나는 꿈을 가지지 않고 살아온 적이 한번도 없었다.

 

아직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은 잡지 않았지만 이제 시간을 두고 여기에서 하나하나 구체화시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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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공유농장을 한자와 영어로 써보자면 共有農場  =  Sharing Farm   

농장은 이미 만들어져 있다. -농장은 세 곳에 위치한다. 한 곳은 조금은 멀리, 한 곳은 아주 멀리.

 

이중 한 곳은 은퇴한 가족중 한명이 독점사용(힘들게 만들어 놓고 빼았겨 버렸다)하므로 공유불가. 나머지 둘은 가능하다.

이것이 누구의 소유물이냐 하는건 중요하지 않다. 내것이 아니라도 나눌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어차피 100년도 안된 수명을 가진 인간은 땅위에서 한순간을 살아갈뿐 땅을 소유할 수는 없다.

소유권? 그것은 곧 사라질 인간들끼리의 약속일뿐이다.

 

이번에는 공유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목적물이 농장이라면 대체 어떻게 공유를 하자는 것인가?

 

법률적 소유의 공유라면 이것은 토지실무를 다뤄본 사람이라면 매우 많은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것을 바로 알 것이다.

따라서 여기서의 공유는 법률적 공유가 아니다.

 

같이 농사짓고 거두는 것이 공유라면 농사를 직접 지어본 사람이라면 실현이 어렵다고 바로 느낄 것이다.

더구나 농사의 주체가 '가난한 사진가'들이라면 더 더욱~

 

나의 공유농장에서의 공유를 위해서 공유자는 어떤 비용도 노동도 제공할 필요가 없다. 아무런 비용없이 단지 '자연과의 교감', '땅의 소리를 듣는 것'을 통해 즐거움 나아가 행복한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내가 꿈꾸는 공유농장의 목적이다.

 

그렇다면 누구나 이 공유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가?

그렇지는 않다.

 

나는 이 공유농장의 공유자로서 몇가지 조건을 두고자 한다.

1. 가난할 것

2. 예술가

3. 미래에 자신의 농장(그것이 꼭 물질일 필요는 없다)을 누군가를 위해 공유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의 소유자일 것.

 

이것이 어려운 조건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 가난에 대한 지표를 만들어야 하는데. 무엇으로 잡을까? 정신은 측량하기 어려우므로 통과하자. 그렇다면 대충 잴 수 있는 것은 가진 재산? 집? 나는 이문제에 대해서는 지독하게 현실적으로 접근할 것이다. 부자들은 이런 누추한 농장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좋은 환경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이왕이면 나의 농장이 행복의 한계효용지수를 극대화시키는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다. 쉽게 말해 이왕이면 나의 농장에서 더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사람들과 농장을 나누고 싶다.

 

사진가

진지한 사진가가 아니라도 좋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만으로 족하다.

다른 예술가라도 나는 환영할 것이다.

 

세 번째 조건은 단지 마음가짐인데 더구나 미래의 일이므로 알 수 없기에 '그렇게 하겠다'는 대답(설사 거짓일지라도)을 하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이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다.

 

다 좋다. 그렇다면 무엇을 나눌 것인가? 나눔의 대상이 무엇이 될 것인지는 철저하게 공유자 자신에게 달려있다.

단지 느낌만을 나눌 수도 있고 과일과 약초를 나눌 수도 있다. 나는 공유자에게 나의 농장에서 나와 나눌 것들을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환경들을 제공한다.

 

1.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농장. 여러종류의 약용작물도 있다.

2. 편히 쉴 수 있는 숙소(한곳은 따스한 온수가 공급되는 화장실이 옆에 있다)

3. 농부의 편안한 식사를 만들 수 있는 도구가 갖춰진 부엌

4. 사진작업을 위한 고성능 컴퓨터와 광인터넷

5. 낫 한자루

 

그렇다면 공유자가 내게 제공해야 할 반대급부는? 앞서 말했지만 아무것도 없다.

단지 글자 그대로 공유하기만 하면 된다.

지독하게도 이기적인 세상에서 말도 안되는 일?

하지만 행복한 경험의 공유외에 어떠한 조건도 없다.

 

공짜공유가 정 불편하다면 농장을 산책하면서 제공된 낫으로 꾸지뽕, 매실나무, 옻나무, 자두나무, 무화과를 타고 올라가는 칡덩굴만 쳐주면 된다.  나의 농장은 철저하게 5무농법(무경운, 무농약, 무관수, 무비료, 무멀칭)을 유지하고 있다. 성능좋은 엔진예초기도 있지만 공유자들의 부상방지를 위해 사용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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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해야 할 문제: 세무적 문제

민박업운영이 아니지만 이나라는 기회주의적 친일파의 후손들이 변함없이 집권하고 있는 나라라는 것을 잊지 말자.

그들은 대부분의 권력과 부를 독점하면서도 가난한 사람들이 작은 행복을 나누며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꼴을 절대 참지 않는다.

그들은 대부분의 언론을 장악하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왜곡된 행복의 기준을 뿌리깊게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각인시킨다.

그들이 제시하는 행복의 기준은 대표적으로 아파트와 자동차의 크기와 브랜드이다.

다른 기준을 주장하는 공유농장은 그들에게 눈에 가시이다.

 

 

가칭: 가난한 사진가의 농장???

The Poor Photographer's Sharing 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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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for my family  and  my friend, Patrick L. Groleau. But I welcome everyone to my homepage.

 

 By  Hwayong, Kim     khy9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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